경영학을 공부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꼭 배우게 되는 것이 바로 마이클 포터의 'Five Forces(force) Model' 입니다. 경영학 원론에서 간단하게 배울 수도 있고, 마케팅 과목을 수강하면서 배울 수도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이번 학기에 마케팅 전략 과목을 수강하면서 포터의 파이브 포스 모델을 간단하게 다루고 넘어갔습니다. 큰 영향력을 지니고 있는 포터의 이론에 많은 관심이 생겼고 자세한 내용이 알고 싶어서 경쟁론을 읽게 되었습니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BR)에서 출간한 포터의 경쟁론(On Competition)은 그간의 경쟁에 대한 연구를 집대성 하여 한 권의 책으로 묶어낸 책입니다.
책은 모두 3부에 걸쳐 12편의 논문과 서론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1부에서는 '경쟁이란 무엇인가?' 부터 시작하여 경쟁과 전략에 대한 핵심적인 개념을 다루고 있습니다. 제가 궁금해 했던 Five Force Model도 1부를 통해서 자세히 리뷰해 볼 수 있었습니다. 2부에서는 입지의 경쟁력을 주제로 하여 경쟁의 단위를 넓혀 국가, 클러스터까지 나아갑니다. 마지막으로 3부에서는 환경문제, 도심문제, 의료보건 문제 등 현실적인 문제들에 대한 경쟁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책을 자세히 살펴보기 전에는 이렇게 다양한 분야와 수준의 경쟁을 다루고 있을지 몰랐기 때문에 다소 의외였습니다. 본디 경쟁이라 함은 기업의 전략, 혹은 사업수준에서의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했는데 이와는 달리 '환경' 이라는 키워드에서까지 경쟁을 설명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책 전반을 리뷰하는 과정은 그리 만만치 않았습니다. 저자가 다루고 있는 경쟁의 수준이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이었고 다른 한편으로는 이 책에 담긴 많은 논문들이 출간된 시기가 꽤 오래전이라는 사실을 감안하여 이해해야했기 때문입니다. 즉, 읽으면서 사례를 접하더라도 '현재는 어떠한가?' 라는 질문을 항상 머리속에 넣어두어야 했습니다. 가장 오래된 논문은 무려 1979년에 나온 것일 정도입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그의 전략이론이 빛을 발하는 것은 경쟁우위 전략을 통해 경쟁환경을 새롭게 정의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의 내용을 여기에 모두 다 리뷰한다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이 되어, 저 스스로도 다시 살펴봄으로써 도움이 되었던 포터의 Five Forces Model에 대한 설명만 간략하게 하며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Porter's Five Forces Model
한 산업의 경쟁 상태는 위의 그림에 나타난 바와 같이 다섯 경쟁세력에 달려 있습니다. 이러한 집단 세력의 힘이 그 산업의 궁극적인 잠재이익을 결정합니다. 기업(기업 전략가)의 목표는 자사가 경쟁세력을 잘 방어하고 유리하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지위를 산업 내에서 찾는 것입니다. 따라서 포터가 제시한 위의 다섯 세력을 면밀히 분석하여 그 산업이 위치하고 있는 환경이 매력적인가에 대한 판단 뿐만아니라 자사의 약점, 강점, 전략적 변화 영역을 찾아보고 기회 또는 위협요소로써 중대한 산업의 트렌드를 예측하여 다각화할 분야를 찾아야 합니다.
책에는 경쟁수준을 변화시킬 수 있는 요인들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신규 진입자의 위협' 의 경우 진입장벽이 높고 경쟁자의 날카로운 보복이 예상되는 경우 진입위협에 노출되지 않으려고 할 것이고 결국 경쟁수준이 낮아질 것입니다. 진입장벽을 변화시키는 요인에는 규모의 경제, 제품 차별화, 요구자본 등의 다양한 것들이 있습니다. 책을 읽어보시면 이러한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인터넷을 뒤져보아도 간단하게 정리해 놓은 곳들이 많아 따로 정리하지 않겠습니다.
마이클 포터의 전략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이명헌 경영스쿨 글을 참조하시면 더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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