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국 금리 인하
최근 한동안 미국 증시는 우울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더불어 아시아 증시는 그야말로 패닉 상태에 처해 있었습니다. 다른 나라의 상황보다도 미국 내에서 경기가 살아나지 않으면 더욱 힘들어 진다는 불안감과 함께 장기 침체로 접어들 수 있다는 두려움에 바탕을 둔 전격적 금리 인하가 단행되었습니다.
금리 인하 폭은 0.75% 입니다. 어제 이루어진 이 조치로 우리나라 증시도 다시 안정세를 찾아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이것이 장기적 안정일지는 두고 보아야 합니다. 이와 같은 조치는 미국 뿐만 아닌 전 세계 증시에 호재가 될 것입니다. 미국의 기준금리는 4.25% 에서 3.5% 로 낮아졌습니다. 이는 지난 9.11 테러 이후 처음으로 일어난 긴급 인하조치라고 합니다. 그만큼 긴박했던 것이지요.
과연 이와 같은 조치가 얼마나 지속적인 효과를 보여줄 것인지는 두고 보아야 합니다. 덧붙여, 증시가 반짝 안정되는 모습을 보인다고 부화뇌동 하거나 안심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2. 세계증시 급락
미국의 많은 금융기관들은 도덕적 해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합니다. 서브프라임 사태가 불거진 지 어느새 1년이 다 되어가는데도 그동안 노력을 기울여 수습에 힘쓰기 보다는 방관한 측면이 큽니다. 그들은 지난 99년의 LTCM(롱텀캐피탈매니지먼트) 파산 때와 같이 정부의 도움으로 단기간에 해결될 것으로 전망하였을지 모릅니다만 상황은 전혀 다르게 흘러왔습니다. 제가 볼때 그들은 그동안 풍부한 유동성으로 돈놀이를 해오다 갑자기 동맥경화가 걸리듯 돈줄이 막히기 시작하니 당황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지난 9월, 10월 계속 '서브프라임의 불씨' 가 꺼지지 않았다는 경고가 나왔음에도 투자자들이나 금융기관 모두 너무 마음을 놓고 있었습니다.
우리 증시가 기막힌 상승장을 만들어낼때 신문에서는 미국 증시와 여타 세계증시와는 '디커플링' 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떠들었는데 저는 그때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사실상 세계 최대 소비시장인 미국의 소비가 위축되는데 다른나라들의 경기가 좋을리가 있겠냐고 말입니다. 최근 중국 증시의 가파르게 진행되는 하락장도 미국과의 강한 연관성을 입증하는 좋은 예입니다. 우리나라도 여기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미국의 단기 경기 부양책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때가 바로 지금입니다.
*디커플링(DeCoupling, 미국의 경기, 증시에 그 외의 국가가 탈 동조화 현상을 보이는 것을 말한다.)
3.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와타나베 부인들의 엔캐리 청산 움직임이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설마 설마 하던 국제 금융위기가 현실화 되고 있다는 것을 예감한 듯 보입니다. 아래 첨부된 그림은 지난 2007년 11월 13일의 한겨레 신문 기사에서 스크랩한 그림입니다. 이미 그때부터 서브프라임 문제가 본격화 되어 불거지고 있었고 엔캐리 움직임이 보인다고 한창 떠들었습니다. 다시금 본격화 되는 엔캐리 청산 움직임으로 엔화 대출을 받은 국내 기업들은 큰 시름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대출금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현실을 지켜보아야 하는 기업인들은 속이 타들어 갈 것입니다. 일반 투자가들은 엔캐리 청산 움직임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생각해볼 때입니다.
금리가 싼 일본 엔화를 빌려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해외에 투자하던 돈들이 모국으로 회귀하는 것은 위험을 회피하려는 본능적인 움직임에서 나온 것입니다. 즉, 세계 경제가 동반 침체로 빠질 수 있다는 경계심의 발로인 것입니다. 이러한 엔케리 청산의 움직임에서 우리 원화도 곤두박질 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미국 달러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와중에 상대적으로 일본 엔화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어제 엔화는 100엔=899원, 1달러=954원의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3. 시중자금, 다시금 은행으로
지난 1년간 환상적인 수익률을 기록하며 초등학생 까지 펀드 열풍에 몰아넣던 우리 증시는 최근 낙폭이 큰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발길을 돌리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에 시중 은행들은 환호성을 지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실적 압박에 시달리던 은행원들도 한시름 놓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다시 보기 힘들만한 축제를 보여주었던 2007년의 증시는 후에 기록으로 남게 될것 같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은 연어가 고향을 찾아가듯 안전한 은행으로 회귀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동안 미국 증시는 우울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더불어 아시아 증시는 그야말로 패닉 상태에 처해 있었습니다. 다른 나라의 상황보다도 미국 내에서 경기가 살아나지 않으면 더욱 힘들어 진다는 불안감과 함께 장기 침체로 접어들 수 있다는 두려움에 바탕을 둔 전격적 금리 인하가 단행되었습니다.
금리 인하 폭은 0.75% 입니다. 어제 이루어진 이 조치로 우리나라 증시도 다시 안정세를 찾아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이것이 장기적 안정일지는 두고 보아야 합니다. 이와 같은 조치는 미국 뿐만 아닌 전 세계 증시에 호재가 될 것입니다. 미국의 기준금리는 4.25% 에서 3.5% 로 낮아졌습니다. 이는 지난 9.11 테러 이후 처음으로 일어난 긴급 인하조치라고 합니다. 그만큼 긴박했던 것이지요.
과연 이와 같은 조치가 얼마나 지속적인 효과를 보여줄 것인지는 두고 보아야 합니다. 덧붙여, 증시가 반짝 안정되는 모습을 보인다고 부화뇌동 하거나 안심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FRB (Federal Reserve Board,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2. 세계증시 급락
미국의 많은 금융기관들은 도덕적 해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합니다. 서브프라임 사태가 불거진 지 어느새 1년이 다 되어가는데도 그동안 노력을 기울여 수습에 힘쓰기 보다는 방관한 측면이 큽니다. 그들은 지난 99년의 LTCM(롱텀캐피탈매니지먼트) 파산 때와 같이 정부의 도움으로 단기간에 해결될 것으로 전망하였을지 모릅니다만 상황은 전혀 다르게 흘러왔습니다. 제가 볼때 그들은 그동안 풍부한 유동성으로 돈놀이를 해오다 갑자기 동맥경화가 걸리듯 돈줄이 막히기 시작하니 당황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지난 9월, 10월 계속 '서브프라임의 불씨' 가 꺼지지 않았다는 경고가 나왔음에도 투자자들이나 금융기관 모두 너무 마음을 놓고 있었습니다.
우리 증시가 기막힌 상승장을 만들어낼때 신문에서는 미국 증시와 여타 세계증시와는 '디커플링' 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떠들었는데 저는 그때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사실상 세계 최대 소비시장인 미국의 소비가 위축되는데 다른나라들의 경기가 좋을리가 있겠냐고 말입니다. 최근 중국 증시의 가파르게 진행되는 하락장도 미국과의 강한 연관성을 입증하는 좋은 예입니다. 우리나라도 여기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미국의 단기 경기 부양책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때가 바로 지금입니다.
*디커플링(DeCoupling, 미국의 경기, 증시에 그 외의 국가가 탈 동조화 현상을 보이는 것을 말한다.)
3.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와타나베 부인들의 엔캐리 청산 움직임이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설마 설마 하던 국제 금융위기가 현실화 되고 있다는 것을 예감한 듯 보입니다. 아래 첨부된 그림은 지난 2007년 11월 13일의 한겨레 신문 기사에서 스크랩한 그림입니다. 이미 그때부터 서브프라임 문제가 본격화 되어 불거지고 있었고 엔캐리 움직임이 보인다고 한창 떠들었습니다. 다시금 본격화 되는 엔캐리 청산 움직임으로 엔화 대출을 받은 국내 기업들은 큰 시름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대출금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현실을 지켜보아야 하는 기업인들은 속이 타들어 갈 것입니다. 일반 투자가들은 엔캐리 청산 움직임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생각해볼 때입니다.
금리가 싼 일본 엔화를 빌려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해외에 투자하던 돈들이 모국으로 회귀하는 것은 위험을 회피하려는 본능적인 움직임에서 나온 것입니다. 즉, 세계 경제가 동반 침체로 빠질 수 있다는 경계심의 발로인 것입니다. 이러한 엔케리 청산의 움직임에서 우리 원화도 곤두박질 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미국 달러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와중에 상대적으로 일본 엔화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어제 엔화는 100엔=899원, 1달러=954원의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와타나베 부인
(Mrs. Watanabe, 저금리인 엔화를 상대적으로 고금리 국가에 투자하는 일본의 가정주부들을 일컫는 신조어)
(Mrs. Watanabe, 저금리인 엔화를 상대적으로 고금리 국가에 투자하는 일본의 가정주부들을 일컫는 신조어)
3. 시중자금, 다시금 은행으로
지난 1년간 환상적인 수익률을 기록하며 초등학생 까지 펀드 열풍에 몰아넣던 우리 증시는 최근 낙폭이 큰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발길을 돌리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에 시중 은행들은 환호성을 지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실적 압박에 시달리던 은행원들도 한시름 놓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다시 보기 힘들만한 축제를 보여주었던 2007년의 증시는 후에 기록으로 남게 될것 같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은 연어가 고향을 찾아가듯 안전한 은행으로 회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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