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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1/22 [DT] 변화
Daily Thoughts2008/11/22 01:17


1.
사람들이 제 지갑을 막 뒤져보다가 주민등록증을 보고는 이렇게 말합니다.

"아, 난 네 지갑인 줄 알았지. 네꺼 아니네."

고등학교 때 모습이 대학교에 와서 변했고,
군대 갔다온 뒤에 또 변했습니다.

그리고는 요즘 또 많이 변하고 있습니다.
체형이 변하고 있습니다. 주된 이유는 운동법이 달라진 것입니다.
철인 3종경기를 염두에 두고 운동을 했습니다.
수영도 했고(지금은 쉬고 있습니다.), 사이클도 열심히 탑니다.
바벨 위주의 웨이트 운동은 거의 하지 않고, 몸의 체중을 이용한 운동을 합니다.
순간적으로 폭발적인 힘을 내는 운동보다는 지구력을 염두에 두고 훈련합니다.

그러다보니 체형이 점점 변해가는 것을 느낍니다.
특히 예전보다 하체가 좋아지니 몸의 균형이 좋아집니다.
앉으면 꽉 끼어버려서 슬림한 청바지는 못 입겠지만 그래도 좋습니다.
내 몸인데 의지와는 상관 없이 변하는 것을 보면 참 신기하고 흥미롭습니다.
예측할 수 없는 묘미가 있는 것 같아요.


2.
친구가 그러더군요. "너 요즘 블로그 안 하더라."
요새 조금 게을러진 것 같기도 합니다.
다소 바쁘기도 해서 블로그가 우선순위에서 밀립니다.
이제 곧 한 해를 마무리해야 하는 때가 다가오니 슬슬 벌려놓은 일들을 정리해야 합니다.
그러면 블로그에 다시금 관심을 가질 수 있겠지요.

올해의 마지막 프레젠테이션이 다음 주 토요일에 있습니다.
지난 날의 실패를 거울 삼아 진심을 가득 담아 준비하고 있습니다.
더욱 더 본질에 집착하게 됩니다.
노력한만큼 결과가 나오겠지요.
그게 마무리 되면,
온갖 변화들로 가득 찼던 올 한해도 거의 다 끝납니다.

2008년이란 재미난 책을 거의 다 읽어갑니다.
참 아쉽습니다. 지금 읽고 있는 부분이 너무 재밌거든요.
그래도 괜찮습니다. 2009년판이 곧 나오니까요.
참 흥미진진하고 즐거운 삶.
이 글을 쓰면서도 활짝 웃게 됩니다.

신납니다. 으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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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yoonj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