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Thoughts2011/10/21 23:39


2011년 10월 22일 12시. 약 12시간 후에 결혼합니다. 이 블로그를 시작한 지 어느새 햇수로는 5년이 되었습니다. 갓 군대를 제대해서 풋풋한 생각들을 적어 내려갔었던 제가 어느새 결혼한다는 포스팅을 하고 있네요. 배우자는 제가 블로그를 시작할 즈음 만났던 그 사람입니다. 도서관에서 만나 한 눈에 반하고 운 좋게 연락이 닿아 사귄. 제가 성장하는 것을 지켜봐 준 고마운 사람입니다. 

대학교를 졸업하기 전 마지막 여름 방학 때 다녀온 스페인의 까미노 데 산티아고 길에서 이 사람과 꼭 결혼해야겠다고 결심을 했습니다. 인생의 길도 그 길과 다를 바 없다면 옆에 함께 걷는 사람이 중요하겠다는 생각을 했고, 이 사람은 바로 그 사람이라는 확신이 있었거든요. 졸업하고나서 1년이 안 되어 직장을 옮긴 뒤 드디어 이제 결혼을 하게 됩니다. 

올 한해도 시작부터 지금까지 옮긴 직장에 적응하느라, 결혼 준비하느라 주말도 거의 없이 숨가쁘게 달려온 것 같습니다. 내일 결혼식이 끝나면 왠지 28년간의 긴장이 풀릴 것 같은 느낌일 정도입니다. 그동안 함께 해온, 같이 준비해 온 제 아내가 될 사람에게 정말 고맙고, 도와 주신 양가 부모님께도 깊게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결혼하는 제게 관심을 갖고 축하해 준 수많은 친구들에게도 큰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살면서 계속 보답해 나갈게요. 고맙습니다. 

신혼여행은 크로아티아로 떠납니다. 한 지인은 "꼭 지같은 데 간다"고 하셨는데 맞는 것 같습니다. 어쩌다 크로아티아로 정하게 되었는지는 기억도 잘 나지 않아요. 정한 게 너무 오래 전입니다. 큰 도시보다는 조용하고 작은 마을들로 돌아다니며 그야말로 인생의 출발선에 설 준비를 하고 올 생각입니다.

결혼은 새로운 시작. 앞으로 둘이 함께 만들어갈 새로운 시간들이 기대 됩니다. 
이 새로운 시작을 축하해 주신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름답게 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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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yoonjae
About me2010/12/31 22:53

2010년, 제게 있었던 굵직한 사건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졸업
2003년부터 다녔던 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군 기간을 포함해서 7년이란 긴 시간을 학교에서 보냈네요. 2월에 졸업했습니다. 왜 어른들이 학생때가 좋은 거라고 말씀들을 하시는지 이제는 정말 잘 알 것 같습니다. 정치외교학사 / 경영학사 학위를 복수로 이수하였습니다.

2) 취업과 재취업
KT&G에 마케팅/기획 직무로 취업하여 1월 4일부터 9월 15일까지 일했습니다. 고민과 고민 끝에 퇴직하게 되었습니다. 3개월 가량의 Job searching 끝에 P&G 마케팅 신입으로 이직하게 되었습니다. 대학때부터 정말 가고 싶던 곳이라서 기쁨이 큽니다. 1월 3일 첫 출근을 앞두고 있습니다.

3) 프로포즈
2007년 1월 11일부터 사귀기 시작했던 여자친구에게 프로포즈를 했습니다. 작년 스페인의 까미노 데 산티아고를 걸을 때 결심했던 것을 실천으로 옮겼습니다. KT&G를 그만두기 전에 프로포즈 반지는 구입해 놓은 상태였고,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준비했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제 2011년에는 결혼을 실행에 옮겨야지요. 부모님께서는 결혼을 해야 완전히 독립한거라고 말씀하시는데, 프로포즈를 한 것만으로도 큰 책임감이 느껴지더군요. 조금 더 어른이 된 것 같습니다.

이제 조금 뒤면 2011년이네요.
숫자가 바뀌는 건 큰 의미가 없습니다. 
1년이 더 지난만큼 더 성숙해졌는지, 성장했는가가 중요하겠지요. 

여러 일이 많았지만, 결과적으로는 뿌듯한 연말을 맞을 수 있었습니다. 
인생의 커브 볼을 던지면서 조금은 성장했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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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yoonjae
About me2010/11/10 15:29




 요즈음 다시 job을 찾으면서 다시 한 번 '내게 어떤 강점이 있을까'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1년 전에 책을 읽고 온라인에서 검사해서 찾아낸 제 강점을 소개합니다. 다섯 가지의 강점은 순서에도 어느 정도의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즉, 1번이 가장 두드러지는 강점인 것입니다. Utilize Me! 부분을 읽어보시면 '이런 강점을 지닌 사람과는 어떻게 일하면 좋을지' 잘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책을 다시 읽어 보면서 제가 가진 강점을 활용하는 쪽으로 계속 나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약점을 보완하려고 노력하는 것보다는 강점을 더욱 살리려고 노력하는 게 훨신 효과와 효율이 좋다고 하니까요.



1. 착상 (Ideation) 

"당신은 아이디어에 매료된다. 아이디어는 많은 사건들의 이면의 연관을 가장 잘 설명해 줄 수 있는 특정 개념이다. 당신은 사물들의 복잡한 표면 뒤에서 왜 현재의 그 모습으로 이것들이 존재하는지 설명해 주는 어떤 명확하고 간단한 개념을 발견할 때 즐거워한다. 당신은 생각할 때 항상 사물들 간의 연결고리를 찾으려 한다. 그래서 겉보기에는 본질적으로 다른 현상들이 눈에 띄지 않는 연결고리로 이어질 수 있을 때 흥미를 느낀다. 아이디어는 낯익은 문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다. 당신은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세계를 뒤집어서 전혀 새로운 각도, 즉 생소한 가르침을 주는 각도에서 보는 것에서 즐거움을 느낀다. 당신은 이 모든 아이디어를 사랑한다. 심오하고, 새로우며, 분명하게 해주고, 또한 역설적이며, 엉뚱하기 때문이다. 이런 모든 이유들로 인해, 당신은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활기의 분출을 느낀다. 사람들은 당신에게 창조적이거나 독창적이라고, 또는 개념적이라고, 심지어는 총명하다고 할지도 모른다. 어쩌면 당신은 그 모두에 해당될지도 모른다. 누가 확신할 수 있겠는가? 당신이 확신하는 것은 이 아이디어들이 매우 흥미진진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대개는 이것으로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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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책임 (Responsibility)

"책임이라는 당신의 테마 덕분에 당신은 하겠다고 말한 것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지려고 한다. 크던지 작던지 당신이 일단 약속한 것에 대해서는 이것이 끝날 때까지 심적인 의무감을 느낀다. 당신의 평판은 여기에 달려 있다. 당신은 어떤 이유로든 약속을 지키지 못하면 자동적으로 상대에게 보상할 방법을 찾기 시작한다. 사과로는 충분치 않다. 변명과 합리화는 절대 용납될 수 없다. 보상할 때까지 마음이 편하지가 않다. 당신의 양심과 옳은 행동을 해야 한다는 거의 집착에 가까운 마음, 무결한 도덕성 등은 모두에게 당신이 절대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평판을 가져다 준다. 새로 책임을 배분할 때, 사람들은 당신을 제일 먼저 찾아올 것이다. 당신은 그것을 완결되게 해줄 것임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도움을 얻으러 올 때 - 곧 그렇게 될 것이다 - 당신은 반드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기꺼이 자원하는 당신의 성격으로 볼 때 사실 감당해낼 수 있는 것 이상을 맡을지도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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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학습자 (Learner)

"당신은 배우기를 무척 좋아한다. 당신을 가장 매혹시키는 분야는 당신이 가진 다른 테마와 경험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하지만, 어떤 분야든 당신은 항상 배우는 과정에 매력을 느낀다. 내용이나 결과보다도 그 과정이 당신에게는 특히 흥미롭다. 무지에서 능력을 갖춘 상태로 착실하게 계획적으로 옮겨가는 과정에서 당신은 활기를 얻는다. 처음 배운 몇 개의 사실에서 느끼는 짜릿한 기쁨, 배운 것에 관해 이야기하거나 연습해 보는 초기의 노력, 익힌 기술에 관해 점점 더 커지는 확신, 이 모든 것은 당신을 매료시킨다. 이렇게 배우는 것에 흥미를 느끼기 때문에, 당신은 성인이 되어서도 요가나 서예 등을 배우거나 지역의 대학에서 대학원 수업을 듣는다. 이것으로 당신은 단기의 과제에 대한 임무를 맡아 짧은 기간에 새로운 테마에 관해 많은 지식을 익히고 곧바로 다음의 과제로 넘어가는 역동적인 작업 환경에서 탁월함을 발휘할 수 있다. 이러한 학습자 테마는 당신이 꼭 어떤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를 원하거나, 전문적이거나 학문적 자격이 수반되는 어떤 존경을 받으려 한다는 뜻은 아니다. 학습의 결과보다는 배움의 과정 그 자체가 훨씬 더 중요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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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관계자 (Relator) 

"관계자라는 당신의 테마는 인관관계에 대한 당신의 태도를 설명한다. 간단히 말해, 이 관계자라는 테마 덕분에 당신은 이미 알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 매력을 느낀다. 당신이 꼭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를 피한다는 것은 아니다. 사실 당신에게 다른 테마가 있어 낯선 사람들과 친구가 되기를 무척 즐길 수도 있다. 하지만 당신은 친한 친구들에게서 많은 기쁨과 힘을 얻는다. 당신은 친밀감을 편안하게 느낀다. 요컨대 당신은 일단 관계가 형성되면 이것을 보다 깊게 만들기 위해 의도적으로 노력한다. 친구들이 자신을 더 잘 알게 되기를 원한다. 당신도 친구들을 더 잘 알고 싶어 한다. 당신은 친구들의 감정과 목표, 고민과 꿈을 이해하고 싶어 하고, 친구들도 당신의 이러한 것을 이해해 주기 바란다. 당신은 이런 종류의 친밀감에 어느 정도 위험이, 가령 당신이용될지도 모른다거나 하는 식의 위험이 내포되어 있음을 알고 있다. 하지만 이 위험을 기꺼이 감수한다. 당신에게 관계는 진실해야만 가치가 있다. 그리고 관계가 진실하다는 것을 아는 유일한 방법은 다른 사람을 신뢰하는 것이다. 서록 더 많이 공유할수록 더 많은 위험을 함께 감수한다. 더 많이 위험을 감수할수록, 각자의 애정이 진실한지 더 잘 증명된다. 당신은 이렇게 해서 진정한 우정에 이르게 되며, 이 우정을 쌓기 위해 겪어야 할 여러 단계들을 기꺼이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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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미래지향 (Futuristic)

"만일 ~ 하다면 얼마나 좋을까? 당신은 수평선 너머를 바라보기를 무척 좋아하는 종류의 사람이다. 당신은 미래에 매혹된다. 마치 벽에 투사되는 영화를 보는 것처럼, 당신의 눈에는 미래가 어떨지 상세하게 보인다. 이 상세한 그림에 끌려 당신은 앞을 향해, 내일을 향해 나아간다. 그림의 정확한 내용은 당신이 가진 다른 강점과 관심에 달려 있겠지만, 이 그림은 언제나 당신에게 더 좋은 제품, 더 훌륭한 팀, 더 나은 인생, 혹은 더 멋진 세상 등에 대한 영감을 준다. 당신은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는 비전을 보며, 이러한 비전을 소중하게 여기는 몽상가이다. 현재로부터 심한 좌절감을 느낄 때, 주위 사람들이 너무 현실적일 때, 당신은 미래의 비전을 떠올려 보고 그것에서 기운을 얻는다. 이 비전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활력을 줄 수 있다. 사람들은 시야를 넓혀 주는, 그래서 결국은 영혼을 고양시켜 줄 수 있는 그런 그림을 원한다. 당신은 사람들을 위해 그런 그림을 그려 줄 수 있다. 연습하라. 단어를 신중히 선택하라. 가능한 한 생생하게 그림을 그려라. 사람들은 당신이 가져다 주는 희망에 매달리고 싶어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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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yoonjae
Daily Thoughts2010/03/18 09:05

한동안 모바일과 웹에 대해 날카로운 감각을 잃어버린채 살아왔습니다.
요즘 그 감각을 되살리려 다시 정보도 얻고, 최신 서비스도 이용해보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 구상하고 있는 것은 이 블로그를 베이스캠프화 해서 
페이스북, 트위터, 포스퀘어, 링크드인, 링크나우와 같은 서비스를 연결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균재'하면 연결될 수 있는 집중화 된 창구를 만드는 겁니다. 

그래서 블로그는 베이스캠프라고 명명합니다. 
이 블로그를 방문함으로써 저와 연결 된 웹 공간의 어느 곳으로든 갈 수 있도록,
더 많은 '이균재'를 알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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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yoonjae
Daily Thoughts2010/03/06 00:52

이 블로그에 들어오는 경로를 살펴보면 하루에 꼭 한 번씩은 
구글과 네이버에서 '이균재'라는 검색어로 들어오는 분이 계십니다. 

"누구냐 너" 

라고 하려는 건 아니고요. 

그 유입경로를 따라가 봅니다. 가끔. 저도 궁금하거든요. 제 이름을 검색하면 무엇이 나오는지요. 
참 재미 있는 결과를 발견했습니다. 네이버에서 '이균재'를 검색하면 이균재 어린이가 그린 그림이 나옵니다.
다섯 살입니다. 하지만 그림 수준은 상당해요. 

이균재 어린이의 그림이 궁금하신가요? 그럼 네이버에서 이균재를 검색하세요. 
혹시 압니까. 추후에 이름을 길이 남길 대작가가 될지. 
나중에는 옥션에서 제 이름을 보게 될지도...

그림은 퍼오지 않았습니다. 이균재 어린이의 저작권을 보호해야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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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yoonjae
Daily Thoughts2008/12/31 23:16

이뤄질 거에요.



2008년의 마지막 밤, 저는 여자친구와 함께 성북동의 한 카페에 앉아 있습니다. 작년에도 딱 요맘 때 새해 계획을 함께 짰습니다. 오늘도 그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이 포스팅도 얼른 마무리해야 종 치기 전에 끝낼 수 있겠네요.

올 해는 참 정신 없이 지나간 한 해였습니다. 수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제 삶에 큰 변화가 있었지요. 좋은 인연들을 만나서 공모전에도 도전해보고, 운좋게 세계지식포럼도 참가하고, 벤처기업 인턴도 하고. 이 블로그도 이렇게 자라났습니다.

사실 어제 결과가 발표된 게 하나 있었습니다. 해외로 가느냐 마느냐를 결정 짓는 것이었는데, 결국 한국에 남는 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그만큼 간절히 원하지 않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한국에 남아서 힘차게 도전을 이어나가려고 합니다.

앞서 포스팅한 '절차탁마'의 정신대로 2009년은 제게 스스로를 갈고 닦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그 과정은 이 블로그에 차곡 차곡 기록하겠습니다. 더불어 이균재를 만들어가는 책의 발자취도 남겨 놓겠습니다.

올 한해 블로그에 찾아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마음 속 깊은 곳에서부터 박박 긁어서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내년에도 변함없는 성원 부탁드립니다. 비록 사이버 공간이지만 이곳에도 정이 넘친다는 것을 확인한 블로그 첫 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셨습니다.

이균재 드림.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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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yoonjae
Daily Thoughts2008/12/10 02:40

지금의 나



그러나


이게 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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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yoonj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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