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해 돌아오는 이벤트가 있습니다. 나이키 10km 달리기인데요, 역시 올해도 또 뛰었습니다.
기록 측정을 위해 신발에 묶어야 하는 칩을 집에 놓고 와서 기록은 남지 않았어요. 대신 나이키 플러스 어플을
이렇게 이용했죠. 쥐고 뛰느라 혼났습니다. 암밴드도 없이...
포토월에 새겨진 이름도 찾았습니다.
올해 나이키 10km 행사는 여러모로 많이 부족했습니다.
작년까지 2년 동안 여의도 공원에서 치뤄질 때는 깔끔하게 진행이 잘 되었는데,
올해는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제가 느꼈던 문제를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1. 참가자를 배려하지 않은 산만한 동선
2. 매연 가득한 길을 차들과 함께 달리게 만든 코스
3. 레이스가 끝나고 짐 찾는데 무려 '1시간'이나 걸릴만큼 미흡했던 행사진행
많은 돈과 인력이 투여되었을 행사가 실효성 없이 오히려
참가자들의 원성을 샀을 것 같습니다.
저도 물론 땀흘리고 추운 가을날 반팔에 반바지 입고 서서 기다리느라
인내심을 꽤 발휘해야 했습니다.
내년엔 참가하지 않을 것 같아요.
'Pl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 [Play] Dieter Rams: Less and More. (1) | 2010/12/30 |
|---|---|
| [Play] 실망스런 나이키 We run Seoul 10km (2) | 2010/10/26 |
| [Play] Inside Paul Smith (7) | 2010/10/05 |
| [Play] We run 10K (0) | 2010/09/11 |
| [Play] 도쿠진 요시오카 전 (2) | 2010/06/26 |
| [Play] London Calling, who gets to run the world (6) | 2009/07/0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