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Thoughts'에 해당되는 글 177건

  1. 2011/10/21 [Notice] 2011년 10월 22일, 결혼합니다. (12)
  2. 2011/08/15 [DT] 감사한 일들 (11)
  3. 2011/07/12 [DT] 묘미 (2)
  4. 2011/07/02 [DT] 전설의 리더
  5. 2011/05/30 [DT] 봄 밤의 단상 (3)
  6. 2011/02/27 [DT] Engaged Encounter (7)
  7. 2011/01/30 [DT] Man with vision (4)
  8. 2011/01/03 [DT] 2011년, 권토중래(捲土重來) (5)
  9. 2010/12/27 [DT] Design at Work: Paul Smith
  10. 2010/12/27 [DT] jumo
Daily Thoughts2011/10/21 23:39


2011년 10월 22일 12시. 약 12시간 후에 결혼합니다. 이 블로그를 시작한 지 어느새 햇수로는 5년이 되었습니다. 갓 군대를 제대해서 풋풋한 생각들을 적어 내려갔었던 제가 어느새 결혼한다는 포스팅을 하고 있네요. 배우자는 제가 블로그를 시작할 즈음 만났던 그 사람입니다. 도서관에서 만나 한 눈에 반하고 운 좋게 연락이 닿아 사귄. 제가 성장하는 것을 지켜봐 준 고마운 사람입니다. 

대학교를 졸업하기 전 마지막 여름 방학 때 다녀온 스페인의 까미노 데 산티아고 길에서 이 사람과 꼭 결혼해야겠다고 결심을 했습니다. 인생의 길도 그 길과 다를 바 없다면 옆에 함께 걷는 사람이 중요하겠다는 생각을 했고, 이 사람은 바로 그 사람이라는 확신이 있었거든요. 졸업하고나서 1년이 안 되어 직장을 옮긴 뒤 드디어 이제 결혼을 하게 됩니다. 

올 한해도 시작부터 지금까지 옮긴 직장에 적응하느라, 결혼 준비하느라 주말도 거의 없이 숨가쁘게 달려온 것 같습니다. 내일 결혼식이 끝나면 왠지 28년간의 긴장이 풀릴 것 같은 느낌일 정도입니다. 그동안 함께 해온, 같이 준비해 온 제 아내가 될 사람에게 정말 고맙고, 도와 주신 양가 부모님께도 깊게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결혼하는 제게 관심을 갖고 축하해 준 수많은 친구들에게도 큰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살면서 계속 보답해 나갈게요. 고맙습니다. 

신혼여행은 크로아티아로 떠납니다. 한 지인은 "꼭 지같은 데 간다"고 하셨는데 맞는 것 같습니다. 어쩌다 크로아티아로 정하게 되었는지는 기억도 잘 나지 않아요. 정한 게 너무 오래 전입니다. 큰 도시보다는 조용하고 작은 마을들로 돌아다니며 그야말로 인생의 출발선에 설 준비를 하고 올 생각입니다.

결혼은 새로운 시작. 앞으로 둘이 함께 만들어갈 새로운 시간들이 기대 됩니다. 
이 새로운 시작을 축하해 주신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름답게 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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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yoonjae
Daily Thoughts2011/08/15 23:56

올해 10월 22일로 예정 되어 있는 결혼이 가까워지며 해야 할 것들이 많아진다. 운전면허 시험을 준비할 때 필기시험을 떨어지고 나서는 '이 어려운 시험을 어떻게 다들 합격했을까' 생각했던 것처럼 결혼도 쉽게 되는 게 아니었다. 남들이 다 한다고 해서 결코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는 말씀. 요즘 나를, 우리를 한창 바쁘게 하는 것은 새로 얻은 집에 살 준비를 하는 것과 내가 이사하는 일이다. 2006년 제대 후에 5년 가까이 살던 돈암동 집을 떠나게 된다. 위인전이나 회고록을 보면 "~시기"로 살던 곳을 표기한다. 가령 고흐가 안정된 상태로 그림을 그렸던 "아를 시기"와 같아 말이다. 나는 돈암동 시기를 뒤로 하고 이제 잠원동 시기로 새로운 장을 열어가게 된다. 

이 모든 과정 중에 새로운 가족인 장인어른, 장모님께서 많이 도와주신다. 전주에 계시는 어머니 아버지도 물론 깊은 사랑으로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신다. 그분들께는 자녀가 결혼하는 큰 변곡점일테고, 우리에게도 이제 진정한 어른이 되는 큰 변화일게다. 우리가 그들의 품을 떠나는 그 순간까지 베풀어 주시는 사랑에 큰 감사함을 느낀다. 결혼하면 정말 잘 살아야겠다. 모두가 더 행복하게. 거듭 생각해 봐도, 살면서 감사한 일이 정말 많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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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yoonj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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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Thoughts2011/07/12 23:23
앞으로 몇 번의 여름을 더 맞을 수 있을까? 금요일을 제외한 저녁에 이렇게 일찍 집에 온 건 오랜 만이다. 맥주를 한 캔 사다 마셔야겠단 생각에 편의점을 가다 문득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졌다. 비가 오든, 햇볕이 쨍쨍한 더운 여름이든 앞으로 몇 번이나 여름을 더 만날 수 있을까. 인생이 한 번 뿐이라는 생각은 정신이 바짝 들게 만든다. 다시 돌아오지 않으니까. 그래서 앞으로 몇 번 더 여름을 만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되는 것 같다. 비가 지리하게 와서 습기로 가득 찬 여름이든, 덥든 어쨌든. 이번 여름도 지나가면 돌아오지 않으니까. 2년 전에 내가 겪었던 여름은 스물 여덟번째 만나는 여름 중에 가장 인상 깊었다. 그 여름 나는 스페인의 땡볕을 걷고 있었다. 수은주는 42도를 넘나들었고, 한 낮에 걸으면 몇 시간만 무방비로 걸어도 어김 없이 귓바퀴까지 태우는 뜨거운 여름이었다. 종교도 없는 내가, 비행기를 타고 날아가 스페인의 순례자 길을 걷고 있었으니 맥락부터가 의외인 거였다. 지금 한국의 여름은 그때와 많이 다르지만 느낌이 비슷하다. 지난 주 금요일, 정신 없이 한 주를 보내고 맥주를 한 잔 들이킨 순간 훅 하고 그때 길 위에서의 느낌이 났다. 여덟시간, 30km 정도를 걷고 난 뒤에 앉아서 휴식할 때의 느낌. 왠지 비슷했다. 850km의 길을 걸으며 내가 내게 썼던 편지에는 인생도 그 때의 까미노와 같을 거라는 글귀가 있다. 길은 끝나는 게 아니라 이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까미노에서처럼 앞으로 걷게 될 길도 전진하자. 뭐 이런 얘기였다. 비로소 길이 다시 이어진 느낌이다. 그 길 위에서의 공기와 감정과 느낌이 되살아 났다면 이제서야 길이 이어진 것이다. 두려움 없이 전진하는 것도 내가 그 길 위에서 가져온 교훈이었다. 새로운 것을 만나는 길에서 어찌 두렵지 않을 수 있겠는가. 하지만 이어진 이 길 위에서 그때 배운 교훈대로 두려움 없이 계속 전진, 전진해야한다. 그게 인생의 묘미다. 아직 많이는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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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yoonjae
Daily Thoughts2011/07/02 20:09

 
자신의 생각이 명확하고 목적이 분명한 사람은 다른 결과를 만들어 낸다.
나는 리더가 되려면 한참 멀었다.

보(Bo)의 이야기.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7/01/20110701010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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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yoonjae
Daily Thoughts2011/05/30 00:11
시간이 참 빨리 간다. 어렸을 때 어른들이 흔히 하시던 "나이를 먹으면 먹을 수록 시간이 빨리 간다"는 말이 실감이 난다. 이 회사에 들어온지도 벌써 5개월이 되었고, 결혼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월요일이 되면 숨가쁘게 한 주가 시작되는 느낌이다가, 어느새 보면 수요일이 지나 한 주의 중반을 넘기고 금요일이 와 있다. 그리고는 한 달이 지나간다. 한 해도 이렇게 빠르게 지나가겠지.

이런 바쁜 와중에 드는 생각 중에 하나는, '과연 내가 하루 하루를 정말 충실히 살고 있는가'이다. 주말 밤을 빼놓고는 거의 매일 쓰는 일기에서 스스로 만족스런 평을 내린 날이 많지 않다. 보다 더 노력하고, 실패를 두려워 말고 새로운 걸 해봐야 한다. 너무 안정적으로 safety zone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시간은 날 기다려 주지 않을텐데... 내일이 없다는 마음으로 후회 없는 하루를 보내야 한다. 그래야 임계점을 넘어 돌파할 수 있다. 나보다 더 큰 내가 되겠다는 간절한 염원으로 하루를 살아야 한다.


"(우리가 왜 이 지구에 왔는지 잘 알 수는 없지만) 매일의 삶이라는 시선으로 지켜보면, 우리가 알 수 있는 분명한 이유가 하나 있다. 그것은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위해 이곳에 왔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알 수도 없고 셀 수도 없는 무수한 영혼들과 연민이라는 끈으로 연결되어 있다. 나는 이미 죽었거나 아직도 살아 있는 사람들의 노력에 의존하지 않고는 하루도 살아 갈 수 없다는 것을 매일 깨닫는다. 그래서 이제는 내가 빚진 이 사람들에게서 받은 만큼 되돌려주기 위해 나를 온통 바쳐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아인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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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yoonjae
Daily Thoughts2011/02/27 22:57

바로 지금 힘겹다고 느껴질 때 하는 생각이 있다. 
인생은 한 번이고 바로 오늘이 내 삶의 마지막이라면 이라는 생각.
물론 언제나 정신이 바짝 들고, 최선을 다하는 모드로 전환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스스로를 깨우는 힘이 있는 질문이다.

그렇다, 인생은 한 번이고, 언제 끝을 맞을지 모른다.
그래서 매 순간 최선을 다해야 한다. (물론, 능력이 모자라서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 내지 못하는 건... 늘 하게 되는 고민이다.)
이번 주말에는 약 두 달 전에 예약해 놓았던 일명 '부부학교'에 다녀왔다.
약혼자 주말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여자친구의 결혼한 부부 커플이 추천해주어
결혼을 앞두고 있는 우리도 신청하였다. 시간은 참 빨리 가서 어느새 프로그램이 시작되는 금요일이 되었다.

나는 이 프로그램을 기다리고 있었다. 아무리 일이 많고 바빠도 꼭 참가하고 싶었다. 
결혼은 내 삶을 크게 바꾸어 놓을 일생의 중요한 이벤트이다. 그것을 앞두고 조금이나마 더 준비되고 싶었다.
인생은 시행착오의 연속이라지만 결혼은 그래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인생은 한 번이므로.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람과의 결혼도 정신적으로 성숙되고 준비된 상태에서 맞이하고 싶었다. 
내가 아내로 맞고 싶어 하는 내 여자친구도 나와 같이 이 프로그램을 기다리고 있었다. 둘 다 회사가 끝나고 바삐 만나서 한 시간 가량 늦게 참석했다. 

일주일간 수면이 부족해서 몸은 무척 힘들었지만 프로그램은 정말 유익했다. 
오랜 시간동안 둘이서 이야기 할 기회를 주었고, 결혼 후 있을 수 있는 다양한 상황들에 대해 안내해 주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환상을 심어주는 것이 아니라 현실을 알려주고 그런 현실을 극복해낼 수 있는 현명한 방법을 알려주었다는 것이다. 용기도 함께. 

가톨릭에서 하는 프로그램이라 신부님도 같이 계셨는데 그 분이 여러번 이 말씀을 하셨다.
"여러분, 지금 이 순간이 여러분에게는 가장 행복한 순간입니다. 결혼하는 순간부터는 온갖 현실적인 것들이 둘을 힘들게 할 거에요." 이분이 이런 무책임한 말만 하고 끝낸 것은 아니다. 결혼을 해보신 분은 아니지만 이미 여러번 돌싱을 거친 것 같은 경험에 가까운 조언들을 많이 해주셨으니. 

비바람을 뚫고 집으로 오면서 여자친구도 나도 너무 만족해 했다.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프로포즈 하고, 이래저래 준비하다가 정신 없이 결혼식날을 맞이하는 게 아니라, 이렇게 미리 마음을 다질 수 있었던 게 좋았다. 앞으로 내가 살아갈 날들이 만만치 않다는 것도 알고, 벌써부터 어깨에 큰 책임감이란 무게가 느껴지지만 결혼을 더 빨리하면 좋을 것 같다.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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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yoonjae
Daily Thoughts2011/01/30 00:32

내 침대 머리맡에는 작년 11월 6일에 세워 놓은 마인드 맵이 있다. 아직도 붙어 있는데 이걸 볼 때마다 '참 신기하다'는 말이 입에서 나올 때가 있다. 직장을 그만두고 불확실한 상황이었다. 그때 새로 일할 곳의 조건을 적어 놓고, 침대 머리맡에 붙여놓았다. 그로부터 2개월 뒤. 나는 지금 저 위의 조건들을 모두 충족시키는 회사와 함께 일하고 있다. 

글로벌 회사이고, 성장하는 회사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윤리적이고, 명확한 비전(Purpose)으로 움직이는 회사이다. 나는 꿈과 비전의 힘을 믿는다. 때로는 무모해보일지 모른다. 현재 가지고 있는 능력으로는 불가능해 보일 수도 있다. 심지어 다른 사람들로부터 논리성과 합리성, 성공 가능성을 숫자로 검증하라는 혹독한(?) 시련에 시달릴 수도 있다. 그러나 꿈을 꾸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이런 것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어야 한다. 적어도 그런 용기와 인내의 힘을 가져야 한다. 그래야 자기 자신과, 환경의 불확실함 속에서 스스로를 밀고 나갈 수 있다. 그렇게 한 걸음씩 내딛다 보면 어느새 하나씩 이뤄가는 자신을 만나는 것이다. 

다른 무엇보다 나의 동인은 비전이다. 이 회사와 함께 일한지도 이제 한달이 되었다. 너무도 부족한 능력을 매일 실감하고, 해야 할 과제들이 내 앞에 잔뜩 쌓여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내가 안심하고 기쁘게 일할 수 있는 건, 이 회사와 내 개인적인 비전이 서로 상당부분 일치하기 때문이다. 감사한 마음으로 내가 걷고자 하는 길로 묵묵히, 성실하게 가다 보면 어느새 부쩍 성장한 나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 

나는 오늘도 꿈을 꾼다. 내가 맡게 된 브랜드가 몇 년 뒤에는 부쩍 성장해 있는 모습을. 지난 시간 거인들의 어깨 위에서 성장해온 브랜드들을 다른 사람이 이어서 키울 수 있도록 바톤을 전달하는 모습을. 내 비전 속에서 이 꿈과 목표들이 무럭 무럭 영글 것이다. 

나는 오늘도 꿈을 꾼다. 비전을 향해 달려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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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yoonjae
Daily Thoughts2011/01/03 00:38

이제 몇 시간 뒤면 새로운 곳에서 일을 시작하게 됩니다.
설레입니다. 12월 첫째 주에 오퍼레터에 사인을 할 때만해도 
1월 3일이 금방 오겠나 싶었는데 이렇게 출근하는날이 되어버렸습니다.

늦잠도 실컷 자보고(자려고 잔 게 아니라 못 일어나겠더라구요ㅋ)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친구들도 만났습니다.
부모님도 자주 뵙고 왔습니다.
거의 매일 여자친구 회사 1층에 있는 일리커피숍에 가서 얼굴보자며 불러내기도 했지요.
이렇게 여유로운 시간이 금새 다시 오진 않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2011년의 마음가짐과 자세를 사자성어로 정하자면 
권토중래(捲土重來)로 하고 싶습니다.
지난 좌절을 발판삼아 다시 새롭게 도전한다는 뜻을 지니고 있지요.
특히나 흙을 말면서 다시 온다는 그 어감이 맘에 듭니다. 
베토벤이 운명의 목덜미를 움켜 쥔다고 표현한 것처럼, 강한 도전정신이 느껴져요.
그런 도전정신으로 올해도 많이 실수하고, 실패하며 길을 열어가고 싶습니다.

아래 글은 예전에 직장을 그만두고 다시 일할 곳을 찾을 때 
일기장에 썼던 것입니다. 
스스로에게 보내는 편지가 조금 쑥쓰럽기도 합니다만, 
올해 제가 가진 다짐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되어 옮겨 봅니다.

2011년, 으라차차 화이팅! 


균재에게.

네가 어느 곳에서 일을 하게 되건, 이것만은 잊지 말아라. 
너는 네가 원하는 만큼 성장하고, 원하는 만큼 이룰 수 있다.
이제껏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통념과, 타인의 시선에 갇히지 말라. 선례에 얽매이지 말라.
너는 다른 사람들이 흔쾌히 따라가기 좋은 길을 만들 수 있다.
네 인생을 살아라. 소신을 가져라. 네가 할 수 있다고 믿어라.
혹여, 너를 선택하지 않는 조직에 실망하지 말라. 
앞으로 있을 실수나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
가능한 도전하며 많이 실수하고 그것을 통해 배워라. 
네가 살 수 있는 인생은 단 한 번이다. 
네 인생에 리허설은 없으므로, 기회가 왔을 때 과거의 실수를 통해
배운 지혜로 기회를 움켜 잡아라. 
믿어라. 너는 할 수 있다.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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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Thoughts2010/12/27 23:47



평소에 팟캐스트를 다운받아서 듣곤 합니다. 뭔가 새로운 게 없을까 리스트를 뒤지던 중에 애플에서 제공하는 팟캐스트가 있더라구요. 카테고리 명은 "Event at the Apple..."로 되어있었습니다. 하위 카테고리로 가보면 애플에서 녹화한 여러 팟캐스트들이 있습니다. 이 Design at work도 그렇게 찾게 된 팟캐스트입니다.

약 1년간 폴스미스 브랜드의 지갑을 들고다닌터라 이 브랜드는 제게 익숙합니다. 브랜드는 알고있었지만 디자이너에 대해서는 잘 몰랐죠. 그러다 최근에 대림미술관에서 열렸던 폴스미스전에서 그를 만났고, 그의 스타일에 대해서도 조금 더 이해하게 된 것 같습니다. 백화점에 가서 매장을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보기도 했고요. 제품, 특히 패턴은 참 매력적이지요. Classic with a Twist라는 그의 브랜드 컨셉이 제대로 담겨 있는 재미있는 제품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지름신이 발동합니다. 하지만 비쌉니다.(영상에서 그는 비싼 값을 지불할 가치가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합니다만^^;;) 그래서 다가서기 어려운 그대.




이 팟캐스트는 폴스미스라는 디자이너를 조금 더 가까이서 알 수 있게 해줍니다. 애플과, 정확히는 애플의 유명한 산업디자이너 조너선 아이브와 친분이 있는 그가 애플에서 강연한 것을 녹화한 것입니다. 그가 열여덟 살이 되기까지는 사이클리스트였다는 것과, 디자인과 패션 정규 교육을 받지 않았다는 사실이 놀라웠고, 패션 관련 지식을 Royal College of Art에서 공부한 지금의 아내에게서 배웠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는 로맨틱하다는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역시 배우자를 잘 만나야...) 

폴스미스 브랜드, 그리고 폴스미스라는 인물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고, 디자인과 패션에 대한 그의 철학을 짧게 나마 배울 수 있습니다. 실패하며 성공으로 이르는 길에 대해서도요. 약 40분의 영상이 그리 길게 느껴지지 않을 것입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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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Thoughts2010/12/27 00:59




드디어 오픈했네요. :) ju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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