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로운 개념 하나를 알게 되었습니다. Perpetual Beta(영구적인 베타) 라는 것입니다. 웹 2.0과 관련된 도서를 읽다가 알게 된 개념입니다. 그동안 제가 갖고 있던 Beta 버전에 대한 약간의 부정적인 느낌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지금까지는 베타버전하면 무언가 불완전하거나 불안정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고 합니다.
귀여운 지메일 로고입니다. 아래쪽에 작게 BETA 라고 써놓았습니다. 제가 이 베타버전이란 표시를 본 것도 어느새 2년이 넘어갑니다. '대체 언제 완성되는 거야?' 라고 궁금했습니다. 궁금증이 풀린 지금은 답을 알고 있습니다. 지메일은 '베타' 라는 로고를 떼어내지 않을 겁니다. 지메일은 Perpetual Beta 를 추구하고 있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Perpetual Beta는 곧 최종적인 완성품이 나오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종점이 없이 계속적으로 추가개발과 서비스 향상을 추구하기 때문에 궁극의 무언가가 나오지 않을거란 거지요. 결국 언제까지나 베타로 남아있을 겁니다. 생각할수록 멋진 개념같습니다. 한편으로는 겸손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마음가짐이 정말 구글스럽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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