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으로부터 온 편지는 무척 길고도 뜻깊었습니다.
덕분에 지난 토요일에 끝난 대학생세계지식포럼에 완전한 종지부를 찍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다시 완연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강력한 의지를 제게 주었거든요.
긍정의 힘을 다른 사람에게 주고 싶다는 욕구는 저 스스로를 일으켜 세우는 원동력입니다.
대학생세계지식포럼은 제게 많은 가르침을 주었습니다.
대부분의 가르침은 다른 친구들을 통해 배웠습니다. 새롭게 만난 다양한 학교, 다양한 배경의 친구들은
그야말로 예전에 없던 교과서와 같이 제게 많은 것을 알려 주었습니다.
혼자서는 불가능한 일이 여러 사람이 모여 힘을 합치면 가능하다는 것도 확인했고,
리더십이 무엇인가에 대한 조그만 해답도 얻었습니다.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것들을 배웠다고 하면 가장 정확하게 설명하는게 될 것 같습니다.
일요일은 그간의 피로를 다 씻기 위해 푹 쉬었고,
어제는 제 방을 포함해서 집을 깨끗이 청소했습니다.
오늘은 다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이제 다시 시작입니다.
또 열심히 즐겁게 살다 보면 뿌듯한 크리스마스가 찾아오겠지요.
금방일겁니다.
